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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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개발자의 2020년 회고ETC 2021. 1. 4. 15:28
벌써 2020년이 빠르게 지나갔다. 다니던 스타트업을 그만 두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취준을 시작해서, 입사까지 딱 1년이 걸린 것 같다. 이런저런 일도 많고 다양한 선택의 기로에서 비록 후회 없는 선택을 하는것은 매우 힘든 일이었지만, 어쨌든 하나의 경험이니 기록으로 2020 a to z를 남기고자 한다. 취업 준비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온 선택이었다. 기존에 다니고 있던 스타트업을 아예 퇴사하고 0부터 시작하는 마음으로 취업 준비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서울이 연고지가 아니었을 뿐더러 일정한 소득이 없이 준비를 해야한다는 불안감도 있었고, 언제 다시 취업할지 모른다는 가장 큰 두려움이 존재했다. 이후 퇴사(1월 말) 정확히 1주일 뒤에 코로나가 심각하게 확산되어 상반기에 꽤나 피눈물을 흘렸던..